독일 폭스바겐 주력 SUV 모델인 더 뉴 티구안 20년식 7만km 중고차를 올해 1월 1900만원 주고 구매하게 되었습니다.확실히 이전보다 감가가 크게 발생되어 국내 동급차량과 크게 차이없이 구입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티구안 중고차 구매 전 신경써야 할 부분을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더 뉴 티구안 연비 성능은?
폭스바겐 SUV 모델중 가성비와 경제성을 고려해 구입하는 차량인 만큼 티구안의 연비성능은 정말 기분이 좋을만큼 뛰어나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습니다.TDI 2.0 모델을 기준으로 복합연비는 대략 14km/L ~ 15km/L 정도가 되고 신호걸림이 적은 도심에서 경제운전을 하거나 고속도로 주행을 하면 리터당 17km/L 가까운 연비 성능을 보여줍니다.
국내 동급 SUV 차량들과 비교해도 오히려 높은편에 속해서 약간 비싼 중고차 시세를 3년 ~ 5년 정도타면 메꿀수 있는 수준 정도가 되는것 같아요.186마력의 넉넉한 출력을 그대로 느끼면서 이렇게 훌륭한 연비성능을 갖고있는 차량은 몇 안될거라 생각합니다.
더 뉴 티구안 중고차 장점
<고속운행 안정성이 뛰어남>
언듯보기에는 차체가 높아 고속주행을 하면 불안정 할거라는 생각이 들수 있지만 고속도로에서 120km 이상으로 직접 주행을 해보면 체가 상당히 안정적이고 흔들림이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서스펜션이 약간 하드하고 고속으로 달릴때 4곳의 바퀴에 동력전달이 균일하게 전달이 되기에 안정성을 크게 확보할 수 있다고 합니다.특히 고속 코너링을 돌때 한쪽으로 물컹대며 쏠리는 현상이 없어 동승자가 아주 편안해 해요.
<공간 활용이 좋다>
펠리세이드, GV80 등 차량보다 차체가 작기는 하지만 폭스바겐만의 노하후를 적극살려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 시킨 차량이 더 뉴 티구안 입니다.180cm 정도되는 남자 성인 4명이 타고 답답하거나 좁다는 생각이 들지않고 특히 2열 공간이 넉넉해서 장거리 여행에 적합하죠.
트렁크도 여행짐, 골프백 등이 충분하게 들어갈 수 있는 공간 효율성이 있어 타면 탈수록 편리성에 매료 되는것 같습니다.
<정비의 편리성이 있다>
오히려 벤츠, 아우디, BMW 보다 정비망 네트워크가 잘 발달되어 있어 부품 수급도 빠르고 대기시간도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수입차를 타다보면 사후관리가 매우 불편할때가 있는데 폭스바겐은 이러한 부분을 적절하게 잘 보완한것 같아요.
경정비는 물론이고 범퍼, 트렁크, 출력계통 등의 기술력이 요하는 정비도 비교적 빠르게 해결을 할수 있습니다.
<반응속도가 빠르다>
공자중량이 많이나가고 차체가 크지만 TDI 고출력 엔진이 들어가있어 악셀을 밟는데로 바로바로 반응을 잘 해주는 장점이 있습니다.가솔린 세단을 타다가 넘어온 분들도 더 뉴 티구안을 타면서 답답함을 느끼지 않을 정도라면 답이 될것 같아요.

단점 및 고질병
<10만km 이상에서 엔진 진동>
아마 4기통 디젤차라면 대부분 비슷하겠지만 티구안 차량도 10만km 이상의 주행거리에서 엔진 진동, 소음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합성유 엔진오일을 제때 잘 갈아주고 정비에 신경을 쓰면 어느정도 완화가 가능하지만 아예 자유롭기는 어려울듯 해요.
<다소 무거운 스티어링휠>
차체에 비해 핸들이 다소 무겁고 뻑뻑한 단점이 있는것 같습니다.성인 남자가 주차를 하거나 골목길을 주행할때 약간의 불편함이 느껴지는 정도이나 몇개월정도 운행을하면 적응이 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스티어링휠이 무겁다는 것은 반대로 고속주행을 할때 흔들림이 적어 안정성이 확보된다는 장점도 있으니 그리 크게 신경쓸 부분은 또 아닌것 같습니다.
<냉각수 시스템 내구력>
폭스바겐, 아우디 계열의 차량들 공통사항으로 냉각수 계열의 시스템 내구력이 다소 약한 단점이 있습니다.더 뉴 티구안 차량도 10만km 이상의 주행거리에서 냉각 시스템 불량으로 엔진과열 증상이 간혹 나타나곤 합니다.
관련하여 워터펌프 고착 고장과 누수 현상도 더 뉴 티구안에서 생각보다 잦게 발견된다고 하니 중고차 구매 전 꼼꼼하게 체크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