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륜 또는 사륜구동의 차량에 들어가는 전용 부품인 디퍼런셜은 다른방향의 동력을 차량의 주행에 적합한 출력방향으로 전환을 시켜주는 부품으로 관련 오일이 주입되게 됩니다.디퍼런셜 오일은 무교환 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간혹있는데 그렇지 않고 차종마다 분평한 교환주기가 존재합니다.오일 교체가 제때 되지 않는다면 다양한 고장증상이 발현되고 기어 구동계에 데미지가 크게 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 디퍼런셜 이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사륜구동 SUV 또는 RV 차량 그리고 후륜 구동이 되는 차량( 제네시스 등)에 디퍼런셜 부품이 들어가게되고 내부를 살펴보면 링기어가 들어가고 드라이브 샤프트를 통해 동력의 회전방향을 바꿔 주행이 가능하게끔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또한 코너링을 하게될때 양쪽 바퀴의 회전속도를 제어하여 차체의 안정성을 보장하고 직선 주행을 하는 상황에서는 양쪽의 회전속도를 유지하여 가속을 하게 합니다.기어의 기밀성을 유지하고 윤활이 되게끔 디퍼런셜 오일이 들어가게 되는데 오일의 품질과 점도에 따라 출력 및 연비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 디퍼런셜 오일 교환주기
차량 오일중 인식이 가장 잘못되어 있는것이 디퍼런셜 오일은 별도의 교환 주기가 없다는것 인데 절대 그렇지가 않습니다.최고 오일의 색은 투명한 빛을 보이지만 3만km 정도만 넘어도 기어 마찰에 의한 쇳가루 때문에 탁하게 변하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기어 쇳가루에 의한 오일 오염은 차량의 가속력을 저하시켜 뒤에서 잡아당기는 듯한 현상이 발생되고 대후, 미션 등의 부품에도 무리를 주는 문제를 야기하게 됩니다.국산 차량의 경우 4만km를 넘어서게 되면 디퍼런셜 오일을 점검하고 오염이 심하고 점도가 낮아 졌을때 교체를 진행해야 하며, 아우디 또는 BMW와 같은 외제차량의 경우는 6만km 이상 부터 오일 체크를 실시해야 합니다.
◼︎ 오일 불량시 고장증상
<가속력 감소>
가속페달을 깊이 밟아도 엔진의 소음은 크나 치고 나가는 힘이 약한 증상이 있습니다.오일의 점도가 약해져 맞물리는 기어의 긴밀성을 저하시키는 원인입니다.디퍼런셜 오일을 교체해 주는것 만으로 가속력을 크게 향상 시킬수 있습니다.
<미션, 대후 부품 약화>
서로 유기적으로 작동을 하게되는 미션 및 대후 부품의 내구성을 크게 하락시키고 기능성까지 떨어지게 만드는 고장증상이 있습니다.디퍼런셜 기어축 으로부터 4륜구동 또는 후륜구동의 시작이 되는 부분이기에 오일의 중요성이 더욱 큰것 입니다.
<연비 및 출력 저하>
엔진 스펙에 비해 떨어지는 성능을 체감하게 되는데 보통 4만km 이상 부근에서 나타납니다.기어 마모에 의한 쇳가루에 의해 오일의 오염이 커지고 점도가 일정 수순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서 전체적인 차량의 성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 디퍼런셜 오일 교체비용
디퍼런셜 오일통에 있는 볼트를 풀어 기존의 오염된 오일을 배출하고 새로운 디퍼런셜 오일을 주입하는 작업과정이 있습니다.드레인 볼트의 오염도 추가적으로 발생되기 때문에 오일 교체를 할때 함께 교환을 해주는것이 일반적 입니다.
디퍼러션 오일의 가격은 품질에 따라 크게 변동이 있고 4만원 ~ 10만원 정도의 범위를 갖고 차종마다 주입량이 달라 또 차이가 생길수 있습니다.공임비를 포함(2만원 ~ 3만원)하여 대략 6만원 ~ 13만원 정도이면 디퍼런셜 오일을 교체할수가 있고 차량의 주행 컨디션을 크게 끌어 올릴수 있습니다.
무교환 이라고 생각을하고 5만km 이상 방치를 하게되면 디퍼런셜 기어는 물론 동력을 직접적으로 전달하는 드라이빙 샤프트, 미션 등의 부품까지 함께 데미지를 줄 우려가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