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로수가 대부분 높은편에 속하지만 연식에 비해서 차량가액이 낮게 책정이되기 때문에 나름의 장점을 갖고있는게 용도변경 된 렌터카 또는 택시부활차 입니다.언듯 보기에 거부감이 느껴지기는 하지만 출고된지 5년 ~ 7년 안쪽의 비교적 신차를 부담되지 않은 가격선에서 충분하게 구입이 가능하기에 사전에 주의사항 내용을 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용도변경 차량 종류
◇ 렌터카(장기렌트 포함)
대여용으로 허, 하 등의 넘버를 달고 단기렌트 또는 장기렌트 용도로 사용 된 차량입니다.차량관리를 개인보다는 회사측에서 하는 경우가 많아 생각보다 엔진, 미션의 상태가 양호한 상태로 중고차 시장에 나오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특히 고급승용차의 경우 임원용으로 활용이되어 키로수는 높지만 미션의 컨디션이 매우 좋고 소모품관리가 잘 되는 사례도 종종있어 사용이력을 사전의 문의하면 좋습니다.
◇ 영업용(택시 등)
고급차량 보다는 주로 소나타, K5 급의 차량이 매물로 나오는 편 이며 키수로가 상당히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택시부활차의 경우 운행했던 기사분의 성향과 관리 정도에 따라서 차량의 컨디션 상태가 극명하게 갈리는 경향이 있어 구입 전 전문 매케닉을 고용해 꼼꼼하게 체크하는게 좋습니다.
만약 연식이 크게 높지않고 엔진, 미션 상태가 좋은 20만km 부근의 차량이라면 향후 5만km 이상은 충분하게 활용이 가능해요.
◇ 관용 차량
공공기관, 관공서 등에서 활용된 차량으로 어떤 용도로 주행이 되었는지에 따라 차량 상태가 달라지게 됩니다.긴박한 상황에서만 사용된 차량만 아니라면 대부분 컨디션이 좋은상태로 중고차시장이 나오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 렌터카 택시부활차 구입 시 주의사항
◇ 키로수에 따른 소모품 체크
연식보다는 주행거리에 더 민감한 용도변경 차량이기 때문에 키로수에 따른 소모품 교체 여부를 꼼꼼하게 체크해야 합니다.
- 10만km ~ 15만km 사이 => 각종벨트류, 하부 쇼바 부품, 엔진 관련 소모품, 연료펌프 등
- 15만km ~ 20만km 사이 => 하부 부식, 프레임 파손 수리 여부, 엔진 컨디션, 미션 상태 체크 등
◇ 실내 냄새 체크
여러사람이 함께 사용한 영업용, 렌터카 등의 차량에 불쾌한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오랫동안 시트 및 내장제에 베여있는 상태이기에 실내 크리닝을 해도 쉽게 사라지지 않는것을 볼수 있죠.
되도록 실내에서 흡연을 하지않은 상태의 차량을 선택하는게 장기적으로 봤을때 스트레스를 받지않는 방법이 됩니다.
◇ 옵션 상태
대부분 렌터카, 영업용 차량은 옵션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무조건 차량 구매액이 저렴하다고 해서 덜컥 결정을 하기보다는 최소한 3년 이상은 탄다고 생각하고 옵션 하나하나를 꼼꼼하게 따져 가격이 적절하게 책정 되었는지 체크를 해야합니다.
통풍시트, 핸들열선, 오토홀드, 크루즈 기능 등의 기본옵션이 별것 아닌것 같아도 빠져있으면 타는 내내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 중대 수리사항 체크
20만km에 가까운 차량은 당연히 사고 수리가 있을 수 있지만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짚고넘어가야 합니다.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이기도 하며 이후 추가적인 큰 수리비용 지출을 막기 위해서 입니다.
- 전면 충돌사고로 인해 라디에이터까지 먹어 교체가 이루어진 경우 되도록 피하는게 좋습니다.(이후 잔고장 및 냉각수 누수 문제)
- 엔진결함으로 인해서 교체 이력이 있진않은지 체크를 합니다.
- 차량 프레임과 관련된 파손 용접 부위가 있는지 점검을 하는게 좋습니다.(주요 프레임 용접 시 내구성이 떨어지는 문제)
- 미션과 관련된 수리 이력이 있는지 확인하고 직접 주행을 해봐서 변속이 부드럽게 되는지 체크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