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고있는 자동차를 제동하기 위해서는 브레이크패드, 디스크, 캘리퍼 와 같은 부품이 유기적으로 작동하여 마찰을 일으켜야 합니다.그중 브레이크 캘리퍼는 유압을 이용하여 패드를 디스크 쪽에 밀어내는 역할을하고 만약 고착현상 또는 스펀지현상이 발생되면 브레이킹이 되지않아 매우 위험한 상황에 놓일 수 있습니다.

◼︎ 자동차 브레이크 캘리퍼 역할
우리가 브레이크 페달을 발로 밟으면 유압의 힘으로 캘리퍼가 작동이 되는데 브레이크패드 2개를 양쪽에서 밀어내어 디스크와 마찰이 일어나게끔 합니다.쉽게 생각해 패드를 양쪽에서 오무려주어 마찰을 일으켜 제동이 될수있게 한다고 보면 됩니다.
마찰에 의해 캘리퍼가 지속적으로 고열에 노출되면 금속가루, 내부오염물, 카본찌꺼기 등에 의해 고착현상이 일어나거나 반대로 브레이크를 밟아도 허당이 되는 스펀지 현상이 발생될 수 있어 주기적인 점검이 아주 중요합니다.
◼︎ 브레이크 캘리퍼 고장증상
◇ 페달 무거움
유압이 제대로 전달이 안되거나 캘러퍼 자체에 오염물 증가로인해 브레이크 페달이 상당히 무거워지는 현상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보통 차량이 10년 이상되어 노후화가 진행되면 페달 무거움 증상이 나타나곤 합니다.
◇ 제동 능력 하락
캘리퍼가 살짝 오무려져 있는 고착상태로 되어있으면 디스크에 패드 마찰이 조금씩 일어나기 때문에 제동 능력이 하락하는 고장증상이 발현될 수 있습니다.
◇ 끽~ 끽~ 소음
패드의 적당한 이격거리를 유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끽~ 끽~ 하는 듣기싫은 마찰음이 들리게 됩니다.특히 비가온 다음날 또는 습한 날에 해당 소음이 좀더 심하게 들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 스펀지 현상
캘리퍼 쪽에 오염이 생기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인데 유압라인쪽에 문제가 생기면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도 힘 전달이 제대로 안되어 쑥 들어가는 증상이 발생됩니다.패드를 전혀 밀어내주지 못하기 때문에 큰 사고로 이어지기가 쉽습니다.

◼︎ 브레이크 캘리퍼 교체주기
일반적으로 내구성이 강한 금속재료로 캘리퍼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10년, 10만km 이상을 주행해도 고장이 발생되지 않는 사례가 대부분 입니다.하지만 브레이크 패드 교환주기를 잘 지켜주지 못하거나 급제동 습관을 갖고있다면 8만km 이내 에서도 캘리퍼 작동 불량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만km 주기로 브레이크 패드를 교체할때 꼭 캘리퍼 컨디션 상태도 함께 체크를하여 차량 제동 능력이 떨어지지 않게끔 유지하는 습관을 들이는게 좋습니다.안전과 직결되는 부품인 만큼 조금이라도 성능이 떨어지면 바로바로 교체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 브레이크 캘리퍼 교체비용
많은 분들이 캘리퍼 고착 증상으로인해 교체작업을 받으시곤 하는데 리어 또는 프론트 부분을 나누어서 작업을 받을 수 있습니다.브레이크 관련 소모품 중에서는 공임비가 높은편에 속하기 때문에 약간의 금액 부담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정비소 또는 차량모델마다 비용이 달라질 수 있지만 국산 중형승용차 기준으로 2짝에 30만원 ~ 40만원(브레이크 오일 포함) 정도를 예상해 볼수 있고 리어, 프론트 모두 교체를 받으면 대략 60만원 내외의 견적이 나올 수 있습니다.
수입차 같은 경우는 위 금액에서 20% 정도 더 높다고 보면되고 작업시간은 2짝 기준 30분 정도 예상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