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AD 중고차 구입 6개월 주행후기 및 고질병 단점 알아보기

회사, 집 출퇴근 거리가 멀어져 연비좋고 내구성 좋은 저렴한 중고차를 알아보던 중 아반떼 AD 모델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2017년식, 10만km GDi 가솔린 차량을 800만원에 구입하게 되었고 지금까지 1년 정도 타고있습니다.6개월 정도 타보면서 느꼈던 주행후기 및 장단점에 대해 정리해 봤습니다.

아반떼 AD 중고차 전면


◼︎ 아반떼 AD 구입하게 된 이유

◇ 디자인

가장 마음을 흔들리게 만들었던 부분은 깔끔하고 세련된 아반떼 AD의 디자인 이었던것 같습니다.길게 뻗어있는 전면 헤드라이트, 후면 테일램프는 지금 봐도 전혀 촌스럽지않고 개인적으로 지금 나오는 신형 아반떼보다 이쁘다고 느껴집니다.

◇ 커보이는 외관

곡선 보다는 직선감을 강조한 디자인 때문에 측면에서 봤을때 차량이 길어보이고 커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기존의 아반떼 MD 과 비교해 봐도 AD 모델이 중형차에 가까운 체감 사이즈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 내구성 및 연비

아반떼 여러 모델중 2016년 이후 생산되었던 AD 모델이 프레임 내구성이 뛰어나고 연비가 좋다는 평이 많습니다.왕복 50km 되는 거리를 출퇴근 하고있는데 연비가 상당히 만족스럽고(장거리운행 기준 리터당 13km ~ 14km) 주행감도 뛰어난 것 같습니다.

◇ 넓은 1열 공간

아반떼 AD 차량의 정말 큰 장점은 1열 공간이 아주 넓어 쾌적하다는 것 입니다.소나타 차량도 함께 타고있는데 비교를 해봐도 1열 공간 개방감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 처음 주행을 해봤을때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반떼 AD 차량 후측면 모습

◼︎ 아반떼 AD 중고차 고질병 단점

중고차로 구입후 알게된 사실이 아반떼 AD 모델에도 고질병 단점이 있다는 점 입니다.다른 현대차와 겹치는 부분이 있을 수 있고 현재까지는 체감적으로 크게 불편함을 느끼고 있지는 않습니다.

◇ 스티어링휠 소음

핸들을 돌릴때 모터의 힘이 들어가게끔 해주는 MDPS의 내구성이 약하는 불만사항이 있습니다.속도가 느린 상태에서는 핸들이 무겁고 반대로 고속주행을 하는 상황에서는 가벼워지는 불편함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그리고 핸들을 들릴때 ‘끼릭’ 하는 소음이 종종 들리게 될수 있습니다.


◇ GDI 엔진 카본 찌꺼기

고출력을 내주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GDI 엔진을 채택했고 다른 차량 모델보다 엔진 내부 카본때가 잘끼는 현상이 발생됩니다.카본 오염으로 인해 엔진 노킹음, 진동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고(대략 6년차 이후 부터) 관련 소모품의 교체주기가 짧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반떼 AD GDI 엔진의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스로틀바디청소(2년에 1회)를 해주는게 좋고 엔진오일의 교체주기를 조금은 짧게 가져가는게 권장됩니다.

◇ 도장면 벗겨짐

유독 아반떼 AD 모델에서 도장면 벗겨짐 불편사항이 접수된다고 합니다.특히 운전석, 보조석 쪽의 도장 페인트 두께가 얇고 균일하지 않고 도어트림간 의 색 차이도 간혹 발생된다고 합니다.중고차를 구입하기 전 도장면의 색감과 벗겨짐 상태를 체크하는게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