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기온이 30도 이상으로 크게 오르고 비가오는 날이 많아지는 여름철 차량 점검은 다른계절보다 훨씬더 중요합니다.타이어, 냉각수, 와이퍼 등 안전하게 자동차를 운행할수 있게끔하는 소모품의 관리가 필요하게 되며 관리가 미흡할 시 불편함은 물론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부분 입니다.
◼︎ 여름 장마철 자동차 점검 항목
◇ 와이퍼
별것 아닌거라 생각을 할수 있지만 와이퍼의 물기제거 기능이 떨어지게되면 비가내리는 장마철 전방 시야확보가 매우 어려워지기 때문에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6개월 정도 시간이 지나면 와이퍼 고무 부분의 재질이 딱딱하게 경화되는 현상으로 유리창과의 밀착력이 떨어지기 마련입니다.와이퍼를 직접구매 항여 셀프로 간단하게 교체 가능한 부분입니다.
당장 교체하기 어려운 상황이고 현재 비가내리고 있다면 물티슈를 사용하여 와이프 고무면을 닦아내면 얼마간은 밀착력이 좋아져 물기를 어느정도 제거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냉각수
폭발, 배기, 행정 과정을 거치면서 엔진에는 엄청난 열이 발생되는데 여름에 더욱 취약하게 됩니다.냉각수의 양이 부족하거나 오염이 되어있다면 효과적으로 엔진열을 잡아주지 못하여 출력 및 내구성 저하 문제를 일으키고 나아가 과열로인해 시동이 꺼지는 현상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최초 차량을 출고하게 되면 장수명 냉각수가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예전보다 교환주기가 짧아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8년 주기가 가까워 졌다면 오염도, 양 체크를 해줘야 합니다.
기존에 있던 장수명 냉각수를 일반 냉각수로 교체를 했다면 4년 ~ 5년, 4만km 주기로 점검을 해주는것이 권장됩니다.만약 냉각수의 양이 부족한 상태라면 보충을 통해 보완이 가능하고 누수여부도 함께 점검을 받으면 좋습니다.
◇ 공기압
노면의 온도가 올라가는 여름철 타이어 공기압이 낮아지게되면 접지면적이 넓어지게 되면서 마찰열이 증가하고 웨이브 현상으로인해 찢김, 펑크 사고가 일어날 우려가 있습니다.또한 빗길을 주행할때 타이어 트레드를 통한 물배출이 제대로 되지않아 주행능력 하락, 제동거리 증가 등의 문제를 야기시킵니다.
여름철 적정 공기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중형 승용차: 36 ~ 37psi
- 대형 승용차: 37 ~38psi
- SUV 차량: 38 ~ 40psi
- 대형 RV 차량: 40 ~ 42psi
◇ 브레이크 패드
다른 계절보다 여름철에는 차량 브레이크 패드 성능이 크게 하락하는 경향이 있습니다.마찰열이 상승하고 주변의 대기습도가 높아지는 문제로 인해 제동기능이 약화되는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여름철이 시작되는 6월쯤 타이어와 함께 브레이크 패드 마모도를 점검해 주는것이 좋습니다.여름철 고속도로에서 장거리 운행을 하게될때 제동계 부품이 전체적으로 온도가 상승하고 컨디션이 떨어져있는 상태라면 파손 현상으로 제동력이 크게 상실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 에어컨 필터
기온, 습도가 높아지는 이유로인해 차량 에어컨을 자주하게 되는데 필터 및 송풍구 공조기 부분에 곰팡이가 쉽게 피는 현상이 발생됩니다.여름철이 시작되기 전 에어컨 필터 상태를 확인하고 오염이 되어있다면 교체를 해주는것이 권장됩니다.밀폐된 차량내부에서 오염된 필터를 통해 유입되는 공기는 여러가지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만약 에어컨을 켤때 바람에서 곰팡이 냄새가 심하게 난다면 송풍구 내부를 건조시킬 필요가 있고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 차량의 창문을 모두 살짝씩 내려줍니다.
- 히터 온도를 최대로 올리고 강하게 가동을시켜 줍니다.(전면, 하단 송풍구)
- 10분정도 히터를 가동시켜주면 송풍구 내부의 습기, 물기를 완전하게 제거할 수 있고 곰팡이 냄새도 어느정도 잡히게 됩니다.
- 보름에 1번 정도는 해당 방법대로 송풍구 건조를 시켜 주는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