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원하는 방향으로 주행하기 위해서는 핸들의 회전방향에 맞게 휠을 돌려주는 ‘웜기어’ 라는 부품이 필요합니다.타이 로드, 드래그 링크 등의 부품과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되면 핸들이 무거워지고 잡소리가 나는 현상이 발생됩니다.
◼︎ 웜기어(오무기어) 역할
정식명칭은 웜기어(Worm gear)가 맞고 과거 일본식 발음표기로 오무기어 라고도 부릅니다.스티어링휠(핸들)을 돌리면 웜기어 라는 부품이 회전을하게 되고 앞바퀴 양쪽 휠과 연결이 되어있는 축의 방향 전환을 만들어내는 핵심 역할을 수행합니다.
유압식, 전자식 시스템이 적용되어 적은 힘으로도 쉽게 바퀴의 방향 전환이 가능하며 노후화 또는 충격에의한 파손이 발생되면 핸들자체가 무거워져서 운행이 힘들어지거나 ‘드르륵’, ‘끼릭’, ‘뚝’ 하는 소음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웜기어 고장증상
◇ 핸들 무거워짐
웜기어가 마모, 파손에 의해 맞물리는 기능이 떨어지면 대표적인 증상으로 핸들이 상당히 무거워지는 문제가 발생됩니다.주행을 할때는 조금 덜 하지만 주차를 할때 팔이 아플정도로 뻑뻑해 지는것이 체감될 수 있습니다.
◇ 핸들 진동, 잡소리
평소 들리지않던 ‘드르륵’, ‘뚝’, 끼릭’ 등과 같은 소음이 발생되는 특징이 있습니다.시간이 지날수록 잡소리가 더욱 심해지기 때문에 되도록 빠르게 수리를 받는게 좋습니다.
◇ 핸들 쏠림
중심축 밸런스가 깨지기 때문에 핸들이 한쪽 방향으로 쏠리는 문제가 발생되고 장기적으로 타이어 편마모 현상을 야기시키게 됩니다.
◇ 헐거워짐
핸들이 뻑뻑해지는 것과 반대로 헐거워지는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뭔가 나사가 빠진듯이 힘없이 핸들이 돌아가기 때문에 고속주행 시 안정성이 매우 떨어지게 됩니다.
◼︎ 웜기어(오무기어) 교체비용
언듯 생각하기에 작은 부품으로 여겨져 교체비용이 높지 않을거라 생각할 수 있지만 연결되는 축 부분에 여러부품이 유기적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파손범위가 클때 많은 수리비가 나올 수 있습니다.
국산 중형 승용차량 기준으로 부품가는 대략 30만원 ~ 40만원 정도이며 하부를 내려야하는 복잡한 공임이 들어가야하기 때문에 다소높은 30만원 정도의 공임비가 나올 수 있습니다.
웜기어와 유기적으로 연결이되어 있는 샤프트 등의 부품까지 함께 교체를 하면 100만원 내외의 금액까지 올라가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또한 견적을 낼때는 같은 블루핸즈, 오토큐 등의 정비소라고 하더라도 지점마다 금액 차이가 발생되기 때문에 최소 2곳 이상을 방문해 점검 받는것을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