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상향등 패싱라이트 상황별 사용방법 및 주의사항

전방 시야를 크게 확보하는데 필요한 상향등(쌍라이트)는 다른 운전자에게 나의 의사를 곧바로 전달하는 용도로도 활용이 되고 이것을 ‘패싱라이트’ 라고 부릅니다.간혹 상향등을 위협의 목적으로 불필요하게 사용하는 분들이 있는데 위협운전이 될수 있는 사항이기 때문에 이것은 주의해야합니다.

차량 전조등이 켜져있는 모습


◼︎ 패싱라이트 의미

속도를 내고있는 상황에서 직관적으로 나의 의사를 전달할수 있는 수단은 클락션 과 상향등 밖에 없습니다.클락션의 경우 다른 운전자가 잘 듣지못하거나 반대로 위협감, 거부감을 먼저 느끼는 경우가 많아 상향등을 활용해 의사를 전달하는 것이 좀더 효과적입니다.

야간에 라이트를 끄고 스텔스 운행을 하는경우, 앞차의 운행 상태가 정상적이지 못한경우, 급커브길 등 상대방에게 무언가 인지를 시켜줄때 사용하는 상향등을 패싱라이트 라고 하며 의외로 자주 활용되게 됩니다.


◼︎ 패싱라이트 사용방법


◇ 앞차의 운전상태가 정상이 아닐때

졸음 등의 이유로인해 앞차량이 정상 진로로 운행하지 못하고 이탈을 자주하는 경우 우선적으로 상향등 패싱라이트를 활용해 볼수 있습니다.특히 야간에는 클락션 보다 라이트가 좀더 효과적으로 인지를 시켜줄수 있습니다.

◇ 주황등에서 지나가는 경우

의도치않게 주황등이 켜지는 상황에서 큰 교차로를 지날때 패싱라이트를 짧게나며 켜주면 반대차선의 차량의 이목을 끌고 내차의 위치를 확인시켜 사고를 예방할수 있습니다.

◇ 급커브, 급경사 구간

전방의 차량이 내차를 잘 인식하지 못하게되는 경사구간 또는 급커브구간을 만났을때 상향등을 1회 ~ 2회 깜박여 줄수 있습니다.내 차량의 위치를 상대방으로 하여금 인식시켜 줄수 있어 사고예방이 가능합니다.

◇ 앞차가 출발하지 않을때

신호가 바뀌었는데도 앞차가 출발하지 않을때 보통 클락션을 울리실거라 생각합니다.클락션은 긴급 또는 사고 상황에서 사용하고 상대방이 위협감을 쉽게 느끼기 때문에 패싱라이트를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 스텔스 차량

야간시간에 라이트를 켜지않고 주행하는 차량이 간혹 있습니다.정지등까지 함께 켜져있지 않기 때문에 사고의 위험이 매우크고 바로 알려주는 용도로 패싱라이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본인도 모르게 라이트를 켜지않는 경우가 의외로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야간에는 클락션 보다 상향등이 오히려 바로 인지를 시켜주는데 효과적 입니다.

◇ 고속도로 1차로 정속주행 시

추월차로로 사용되는 고속도로 1차로를 계속적으로 정속주행을 하여 통행을 방해하는 경우 클락션 보다는 패싱라이트를 사용해 인지를 시켜주는것이 좋습니다.고속도로에서 클락션 사용은 위급한상황으로 인식이 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상향등 사용이 권장됩니다.


◼︎ 잘못된 쌍라이트 사용예

앞차의 주행상태가 위태로울때를 제외하고 나머지 상황에서 신경질적으로 상향등을 깜빡이는 행위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심한 불쾌감, 위협감을 느끼게하고 시야를 어지럽혀 안전운행에도 방해를 하게됩니다.

최근에는 보복운전에 대한 처벌도강화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간단한 의사전달 또는 시야확보의 이유가 아니라면 되도록 상향등을 사용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또한 본인의 시야확보를 위해 앞차가 있어도 계속적으로 쌍라이트를 켜는 행위도 자재하는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