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시트 라떼 커피 쏟았을때 셀프 응급조치 세탁 방법

의도치않게 실수로 자동차 시트에 라떼 커피를 쏟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소량 이라면 바로 티슈를 통해 빠르게 제거가 가능하지만 종이컵 하나 이상의 양을 시트에 쏟게되면 가죽직물 아래 내부 쿠션까지 스며들어 장기적으로 냄새를 유발하게 됩니다.

커피가 쏟아진 자동차 시트


❖ 커피 쏟은 직후 셀프 응급조치


가장좋은 방법은 실내크리닝 업체를 통해 커피 얼룩 및 냄새를 제거하는 방법이 되겠지만 아무래도 비용적인 부담감이 있을 수 있고 시간이 허락되지 못할 수 있죠.이때는 셀프로 응급조치를 미리 해두면 앞으로 발생될 냄새(우유 썩는)를 줄일 수 있습니다.

(1) 마른헝겊 및 티슈로 커피 흡수

커피를 쏟은지 얼마되지 않았다면 우선 흡수력이 좋은 부드러운 헝겊 및 티슈 여러장을 시트 위에 깔아놓고 1시간 ~ 2시간 정도 무거운 물건을 살짝 올려둡니다.아직 깊숙한 직물 속까지 들어간게 아니기 때문에 어느정도 커피 잔량을 흡수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버닝 작업

특히 라떼의 경우 우유가 들어가기 때문에 습한 상태로 그대로 방치를하면 심한 악취가 날수 있습니다.자동차를 야외 공터로 옮기고 공회전을 시킨 상태에서 히터를 ‘중’ 강도로 30분 정도 버닝을 해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때 모든 창문을 살짝 내려놔서 커피 냄새와 습기가 빠져 나갈수 있도록 해주는게 좋습니다.참고로 지하주차장에서 차량 공회전을 오랫동안 시키면 매연으로 이웃분들이 불편해 할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3) 중성세제로 표면 세척

중성세제를 미지근한 물에 풀고 부드러운 천을 이용해 시트 가죽 표면을 닦아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얼룩진 부분을 줄여주고 커피로 인해 가죽 표면이 손상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귀찮아도 꼭 해야하는 작업이죠.되도록 중성세제를 조금씩 묻혀 닦아야 가죽이 젖는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4) 가죽 로션 바르기

세척, 버닝 작업으로 인해 아무래도 가죽표면에 약간의 데미지가 갈수 있어 마무리로 가죽 로션을 발라주는게 좋습니다.가죽로션을 발라주지 않으면 나중에 시트 가죽이 울거나 변색되는 현상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 2차 버닝 작업


응급으로 셀프 세척을 끝낸 후 몇일 있다가 2차 버닝 작업을 해주면 좋습니다.지하주차장이 아닌 야외에 주차를하여 히터를 ‘강’에 놓고 1시간 가량 틀어주는 과정인데 라떼 커피 잔량을 완전하게 날려보내 미세한 냄새까지 잡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히터 버닝작업을 하게되면 시트 얼룩이 좀더 선명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크게 거슬리지 않는다면 그냥 무시해도 되지만 미관상 좋지 못하다면 실내크리닝 업체를 통해 처리를 받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