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출시가 되는 차량 대부분에는 전자식 파킹브레이크 즉 EPB 시스템이 대부분이 적용되어 있습니다.버튼으로 차량을 주차모드로 설정하는것은 물론 신호대기시 연료비의 절감을 위해 시동을 ON/OFF 하는 기능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하지만 뜻하지않게 도로 위에서 파킹 브레이크 제동이 걸린채 풀리지 않는 상황이 발생될수 있습니다.
◼︎ 오토홀드 전자식 파킹브레이크 란?
과거에는 사이드브레이크 또는 기어 P 위치로 수동 조작하여 차량의 정차를 완료했습니다.요즘에는 전자식 파킹브레이크(EPB) 시스템이 적용되어 각 바퀴 위치마다 전자식 모터가 달려있어 스위치를 누르거나 설정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브레이크 패드 제동을 걸어주게 됩니다.
사람의 힘이 아닌 전기의 힘으로 작동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모터의 고장, 센서의 오동작, 배선문제 등으로 인해 작동불능 상태가 발생될수 있어 운자자로 하여금 당황하게 만들수가 있습니다.
◼︎ 오토홀드 전자식 파킹브레이크(EPB) 고장원인
◇ 모터 불량
각 바퀴 캘리퍼 위치에 설치되어 있는 EPB 모터의 불량을 생각해 볼수 있습니다.전류는 정상적으로 투입이 되지만 모터가 작동되지 않는경우 내부 코일의 단선 및 합선 문제가 발생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모터 불량이 발생되면 EPB 시스템이 간헐적으로 되었다가 안되었다가 하는 현상이 반복 되기도 합니다.
◇ 커넥터 연결 불량
모터 배선과 연결이 되는 커넥터의 접촉불량으로 인해 작동이 안되는 경우입니다.커넥터 내부 오염물질로 인해 전류가 잘 통하지 않거나 살짝 빠져 이격이 생겨 EPB 시스템이 작동 불능 상태로 될수 있습니다.스캔 장비를 통해 해당 문제를 발견할수 있고 간단한 공임으로 수리가 가능합니다.
◇ 배선의 불량
EPB 모터로 전류가 공급되는 배선의 단선, 합선 문제로 인하여 작동이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차량 노후화로 인해 어느 한곳에서 배선 끊어짐, 절연불량 등의 현상이 발생될수가 있고 마찬가지로 스캔장비로 이상여부와 위치를 파악한후 배선 교체를 진행할수 있습니다.
◼︎ 차량 멈췄을때 응급조치 방법
도로 위에서 뜻하지않게 EPB 시스템이 풀리지 않아 차량이 멈추는 상황이 발생 되었다면 가장먼저 해볼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차량에 스페너, 드라이버, 펜치 등이 있다면 각 바퀴의 패드부분(캘리퍼)을 톡톡 두드려 주는것 입니다.일시적으로 모터 코일의 저항값이 변경되어 오류가 해결되는 사례가 종종있어 급할때 적용해 보면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브레이크 패드 부분을 두드려 일시적으로 잠금이 풀렸다면 곧바로 정비소로 이동하여 점검을 받고, 그렇지 않다면 보험회사 견인서비스를 받아서 이동을 해야합니다.
◼︎ 오토홀드 전자식파킹브레이크 EPB 수리비용
정비소에 방문을 하게되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차량을 스캐너에 물려 오류코드를 확인하게 됩니다.배선 또는 커넥터 등에 문제가 있다면 공임비 위주로 비용이 발생되고 금액적인 변동이 커지게 됩니다.배선, 커넥터의 수리가 들어갈 경우 대략 10만원 내외의 비용을 예상해 볼수 있습니다.
EPB 모터의 불량이 판정되면 해당 부위를 교체하게 되는데 국산 중형승용차 기준으로 대략 12만원 ~ 15만원 까지 금액을 생각해야 합니다.차종, 브랜드에 따라 약간씩 수리비용 차이를 보이기는 하지만 20만원 안쪽이면 수리가 가능할것으로 예상됩니다.
평소 오토홀드 기능을 자주 사용하고 한번이라도 오작동이 발생된 이력이 있다면 지체없이 점검을 받는것이 권장됩니다.일반도로 에서는 정차가 되어도 크게 문제가 안되지만 부득이하게 고속도로 위에서 EPB 시스템 고장에의해 차량이 멈추게 되면 좀더 위험한 상황에 노출될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