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연비 계산방법 체계 및 주행거리 늘리는법

가솔린, 디젤의 연료를 사용하는 내연기관 차량의 경우 리터당 주행가능한 km수를 연비로 기록하게 됩니다.반면 배터리전력 kWh를 사용하는 전기차량의 경우 연비 계산이 약간 달라지게되고 표기되는 형식도 차이가 있습니다.전가차 연비 계산하는 방법을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전기차 충전소


◼︎ 전기차 배터리 용량 규격

최근에는 출시되는 전기차의 모델 종류가 상당히 다양화되고 목적에 따라 배터리용량 적용또 달라지고 있습니다.보통 시내주행 위주의 목적을 가지고있는전기차 모델의 경우 50kWh 급의 배터리가 장착되고 주행거리는 대략 200km 초반으로 생각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좀더 가격대가 있고 시내주행은 물론 중장거리용 으로도 활용이 충분하게 가능한 승용, SUV 전기차 배터리 용량은 70kWh ~ 80kWh급이 들어가게 되며 주행거리는 대략적으로 400km ~ 500km 내외 수준입니다.

아직 국내전기차 라인 중에서는 찾아보기 어렵지만 해외 브랜드 전기차중 100kWh급의 배터리적용이 되는 경우가 있으며 700km에 가까운 주행거리 능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향후 미래에 배터리기술력이 더 좋아지게되면 보급이 활발히 일어날것 같습니다.


◼︎ 전기차 연비 계산방법

내연기관 차량에 표시가되는 km/L 와 다르게 전기차는 km/kWh로 표기가 됩니다.즉 1kWh에 얼마나 차량이 주행가능한지를 표기하게 되는것인데 차량의 무게, 디자인, 모터 및 배터리 효율등에 따라 차이를 보이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특별하게 배터리 성능이 떨어지지않는 모델이라면 대게 1kWh 당 5km 내외의 주행거리를 가지고있으며 고속주행(100km를 넘어서는)에서 오히려 연비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휘발유, 디젤 연료의 경우 가격변동이 그때그때 일어나지만 전기에너지의 경우는 그에비해 변동폭이 적은편 이라고 보면됩니다.예를 들어 1kWh당 저속충전 시 100원이 발생된다면 100원으로 5km 정도를 달린다고 생각할수 있으며 고속 충전으로 1kWh당 300원의 요금이 발생된다면 마찬가지로 해당 금액으로 5km 내외의 거리를 주행가능 한것 입니다.

전기차를 충전하는 충전소 모습


◼︎ 전기차 주행거리 늘리는 방법


◇ 회생제동 활용

전기차를 어느정도의 속도로 주행하고 있다가 브레이크를 밟게되면 그 마찰힘으로 배터리 재충전을 하는것이 회생제동 입니다.하지만 급브레이크를 밟게되면 이 회생제동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되질 않고 배터리 충전 효율이 떨어질수밖에 없습니다.최대한 급정거를 하지않아 회생제동 시스템을 최대한 이용하는것이 좋습니다.

◇ 고속주행 하지않기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량과는 다르게 100km가 넘는 고속주행 상황에서 오히려 연비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빠른속도를 내는 과정에서 큰 전류가 흐르는 이유도 있고 배터리 발열이 함께 일어나기 때문입니다.고속도로에서는 되도록 90km ~ 100km 정속주행을 하는것이 연비를 좋게나오게 하는 방법이 됩니다.


◇ 공조장치의 절절한 사용

가솔린, 디젤 차량은 소모되는 연료를 사용하면서 함께 에어컨, 히터를 가동시키게 되지만 전기차의 경우 오로시 배터리의 힘으로만 공조장치를 작동시키는 특징이 있습니다.만약 장거리를 운행해야하고 배터리용량이 애매하게 남아있다면 에어컨, 히터의 사용을 제한하는것이 좋습니다.

◇ 겨울철 실내주차 습관

배터리는 온도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을하여 효율차이를 보이게 됩니다.특히 영하로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실내주차를 해줘서 배터리 전해액의 기능이 떨어지지 않게끔 해주는 노력이 필요합니다.기온이 크게떨어지는 환경에서 전기차의 연비가 많게는 30% 까지도 떨어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 휠사이즈 고려하기

내연기관 차량과 비슷하게 전기차도 휠사이즈가 커질수록 연비가 하락하는 특성이 있습니다.일반적으로 많이 적용되는 19인치 ~ 20인치 사이즈 까지는 전기차 연비를 크게 하락 시키지는 않지만 그이상의 휠사이즈를 적용하게 되면 약간의 주행거리 감소를 염두해 두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