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시대가 되면서 직장에도 충전소가 대폭 늘어나게 되었고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해서 이번에 토레스 EVX 차량을 보조금 받고 구입하게 되었습니다.4000만원 초중반 가격대에 넓은 실내공간, 부드러운 주행감, 빠른 가속력 등 장점이 있이 있었지만 컨트롤 디스플레이 조작 불편함과 늦은 후방카메라 로딩 속도 등의 단점도 있었습니다.
◼︎ 토레스 EVX 구입해도 후회없을까
토레스 전기차를 구입 하려는 분들이 이전보다 많아지고 있는것 같습니다.내연기관 토레스 차량보다 디자인이 좀더 세련되고 고급스러워 보이는것이 첫번째 이유가 될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블랙 컬러가 좀더 이쁘다고 생각합니다.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쪽이 상당히 깔끔하고 조화성이 좋고 헤드램프를 켜면 정말 차량디자인 괜찮다고 느끼게 됩니다.4000만원 초중반 가격 이라고는 믿기지 않을정도의 차체 강판 마감처리와 밸런스가 뛰어난 모델이기 때문에 저는 외관적인 고민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나름의 장단점이 있었고(대부분 장점) 5개월 정도 타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토레스 EVX 차량 구입을 생각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해당 포스팅을 참고해 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 토레스 EVX 장점
◇ 고속 주행시 안정감
장거리 운전을 많이하기 때문에 고속으로 주행시 안정적인 것을 선호하는 편 입니다.토레스 EVX 를 타고 자주 고속도로를 운행하고 있는데 100km 를 넘어서는 구간에서 차체의 흔들림이 없고 외부에서 들려오는 풍절음도 거의 느끼지 못했습니다.하체 프레임이 단단하고 견고하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고속주행 만족도가 상당히 큽니다.
◇ 부드러운 가속감
처음에 우려했던 것이 전기차 특성상 가속을 할때 너무 가볍게 툭툭 치고 나가지 않을까 였습니다.하지만 생각했던것과 다르게 정차 후 초반 가속을 할때 불쾌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쾌적한 가속감을 보여 줬습니다.전기차를 타면 멀미를 유독하는 분들이 있는데 토레스 EVX 그런면에서 참 잘 만들어진 전기차 같습니다.
◇ 넉넉한 파워
직장동료가 작년에 아이오닉6 모델을 구입해서 타고있는데 비교를해서 토레스 EVX가 출력면에서 전혀 딸리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아이오닉 모델은 워낙 많은 모터 기술력이 축적된 차량이기 때문에 검증이 되었다고 생각되는데 거기에 견주어도 거의 밀리지 않는다는 것 입니다.이전에는 싼타페 차량을 운행 했는데 거의 비교가 어려울 정도의 언덕길 주행능력을 보여주는 토레스 EVX 입니다.
◼︎ 토레스 EVX 단점
◇ 늦게 로딩되는 후방카메라
차량 시동을켜고 나면 정말 오래있다가 후방카메라가 활성화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물론 주행을 하면서 로딩이 완료가되어 평상시는 불편함이 없지만 이동주차를 해주거나 시동을 켜고 바로 주차를 해야하는 상황에서 답답함을 느끼게 됩니다.
◇ 주행모드 선택 불편함
스포츠, 컴포트, 에코 3가지 주행모드가 있는데 디스플레이 컨트롤 패널에서만 전환이 가능해 잘 사용하지 않게됩니다.핸들 주변에 별도의 버튼이나 다른 직관적인 조작장치가 있었어야 하는데 터치로 전환을 해야하기 때문에 큰 불편함을 만드는 것 같습니다.
◇ 프렁크 공간 없음
내연기관 차량과 다르게 전기차는 엔진이 들어가지 않고 모터가 적용되지 때문에 전면 보닛 부분에 프렁크 공간 확보가 가능하지만 토레스 EVX 에는 아쉽게도 해당 공간이 없습니다.프렁크 가 없어도 충분하게 트렁크 공간활용이 가능하지만 조금만 더 신경을 써줬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분명 있습니다.
◇ 물리버튼 삭제
실내공간의 깔끔함을 강조하기 위해 그런것은 이해가 되지만 대부분의 물리버튼을 삭제하고 센터 디스플레이 패널에 기능을 적용했습니다.보기에는 좋지만 빠르게 기능 조작을 해야하는 상황에서 답답함을 크게 느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