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브랜드 트레일블레이저 차량은 1.2 가솔린 터보 3기통 과 1.3 가솔린 터보 CVT 3기통 모델로 출시가 되었습니다.출시 3년이 넘었고 현재 중고차 시장에서도 활발하게 거래가 되고있는데 세련된 디자인과 다양한 옵션을 갖고있는 반면 나름의 고질병을 가지고 있습니다.
◼︎ 트레일블레이저 엔진오일 감소 고질병
어떤 차량이든 운행을 하다보면 불편한 점이 있고 고질병이 발생되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차량의 고질병을 정리해봤습니다.
◇ 엔진오일의 감소
아직까지 쉐보레 에서는 엔진오일 감소에 관해 공식적으로 이야기를 하고있지는 않습니다.과거 현대 아반떼 쇼트엔진 리콜사태 발생 시 나름대로 발빠르게 대처를 했던 사례과 비교하면 아쉬운 부분입니다.
대략 1000km 주행 시 많게는 200ml의 엔진오일 감소가 일어나는 경우가 있고 1년 10,000km 기준 최대 1리터 이상이 감소되는 문제도 심심치 않게 발생되고 있는것 입니다.트레일블레이저 신차 또는 중고차로 구입을 하게되면 우선은 한달주기로 엔진오일양을 꾸준히 체크해 주는게 좋습니다.
최초 1년 내외 주행까지는 엔진오일 감소 현상이 체감적으로 크게 느껴지지 않을 수 있지만 이후 부터는 오일량 감소가 눈에띠게 나타나는 문제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오일량 감소로 인해 엔진 소음, 진동의 정도가 높아지고 내구성이 낮아지는 문제가 발생됩니다.
◼︎ 엔진오일 감소 정비 후기
2024년 1월 쯤 중고로 구입을했던 트레일블레이저 차량이 6,000km 정도 주행을 했는데(교체 후) 계기판에 엔진오일 수명이 15% 정도 남았다는 표시가 떳습니다.엔진오일양 체크를 했는데 MIN에 가까워져 거의 최저수준을 유지하고 있었던것 입니다.
구입당시 엔진오일을 교체했고 겨우 6,000km 정도밖에 주행을하지 않았는데 이건 말이 안되는 상황이라고 생각을했습니다.하지만 쉐보레 정비소에서는 엔진오일감소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말밖에 돌아오지않아 정말 화가 많이났던 기억이 있습니다.현재 와이프가 타고있는 소나타 차량은 10,000km를 주행해도 오일감소가 거의 없기 때문에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후 트레일블레이저 고질병으로 엔진오일감소 이슈가 있는것을 알게되었고 그날 정비소에서는 엔진오일 보충(대략 1리터)을 하는 조치로 끝났습니다.앞으로 더 주행을 해보면 알겠지만 계속 이런 오일감소 문제가 발생되면 다른 차량을로 갈아타야 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 트레일블레이저 장점
오일감소 이슈가 있지만 그래도 트레일블레이저 만의 장점이 확실히 있기 때문에 차량구입 전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 차량 하부 견고함
다른 브랜드의 소형 SUV 차량보다 확실히 주행 시 하부에서 올라오는 소음과 진동의 정도가 낮습니다.특히 고속주행을 할때 차체가 단단히 유지되면서 노면을 타는 소음이 거의 발생되지않아 안정감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쉐보레 차량이 워낙 하체 프레임을 단단하게 만들기 때문에 가능한 것 같습니다.
◇ 동급차량 보다 넉넉한 실내공간
같은 등급의 다른 차량과 비하여 레그룸의 넓이가 여유가 있고 전고도 높아 개방감이 뛰어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소형 SUV로 분류가 되지만 생각보다 넓은 실내공간 덕분에 3인 가족의 패밀리카 로써 활용도가 매우 좋습니다.
◇ 실내 내장제 품질
가죽 암레스트, 시트, 스티어링 휠 등의 가죽소재 아주 고급스럽고 색감도 잘 만들어 냈다는 평이 많습니다.내장제 대부분 가죽재질로 덧대 디자인하여 고급스러움과 부드러운 감촉을 보여줘 오너 들의 만족도가 높은편 입니다.
◇ 부드러운 변속감
9단 변속기 기어를 적용하여 저속에 고속까지 빠르게 가속을해도 기어 변속충격을 거의 느끼지 못해 부드러운 주행감을 보여주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가솔린엔진의 정숙함과 9단 변속기의 기어가 적용되어 승차감은 아주 좋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