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내연기관 차량과 다르게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배터리 모터 및 엔진이 동시에 들어가게 됩니다.때문에 소모품 관리에서도 어느정도 차이를 보이며 하이브리드 관련 부품의 고장이 발생 되었을 경우 큰 수리비용 지출이 생길 수 있습니다.하이브리드 자동차 오너 들이 관심있게 봐야할 소모품 정비 항목을 살펴보겠습니다.
◼︎ 하이브리드 자동차 소모품 관리방법
◇ IBAU 점검
내연기관 차량에 들어가는 브레이크와는 다르게 하이브리드 자동차에는 IBAU 라는 제동관련 부품이 들어가게 됩니다.효과적으로 자동차가 멈출수 있게끔 유압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며 대략 5만km 주기로 오일 점검을 해줘야 합니다.교체주기를 놓치게되어 그대로 사용하게 되면 제동시 듣기싫은 소음이 발생될 수 있고 브레이크관련 부품을 손상시켜 큰 수리비 지출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 배터리 관리
저속 주행시 배터리의 전력으로 모터가 구동되는 시스템을 가지고있는 하이브리드 차량입니다.회생제동이 되는 형태이기 때문에 연료가 모두 소진되면 배터리 방전이 빠르게 일어나고 완전방전 시 이후 사용이 불가한 상태까지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하이브리드용 배터리 완전방전이 일어나면 연료를 채워넣어도 시동이 걸리지않는 현상이 발생되며 배터리 재충전이 안되는 문제도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전기차와 비교해서 작은 용량의 배터리가 들어가기는 하지만 교체를 진행하게 되면 차량마다 다르겠지만 대략 200 ~ 300만원 정도의 비용을 예상해야 하므로 배터리 관리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 시동 발전기(Hybrid Starter Generater) 관리
하이브리드 차량의 시동을 걸때 또는 배터리 충전을 할때 관여를 하는것이 바로 시동 발전기 입니다.하이브리드 관련 부품들 중에서 보증기간이 짧은편으로 대략 3년, 6만km 정도 이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점검을 해주는것이 좋습니다.한번 고장이 발생되면 시동이 걸리지 않는것은 물론 배터리 충전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1년 주기로 정비소에 들러 체크를 하는것이 권장됩니다.
◼︎ 하이브리드 자동차 배터리 수명
보통 하이브리드 차량에 들어가는 배터리 수명은 8년 ~ 10년으로 보고있습니다.때문에 보증기간도 거기에 맞춰 대부분 10년 20만km 되는것 입니다.하지만 하이브리드 자동차 타입에 따라 수명이 달라질수가 있는데 전기충전에 별도로 가능한’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량의 경우는 충방전 횟수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혹은 고속충전을 얼마나 잦은 횟수로 했느냐에 따라 수명의 폭이 커지게 됩니다.
내연기관에 의해 충전이 되는 하이브리드 차량 모델 타입은 고속주행위주의 운전을 한경우 배터리 모터 개입이 덜 일어나기 때문에 수명이 좀더 길어지는 측면이 있고 저속주행(시내주행)위주로 운전을 했다면 기준보다 조금 높은 수명을 보여줍니다.
하이브리드 중고차량을 구입할때 출고된지 8년 이상이 지났다면 꼼꼼하게 배터리 전압효율을 체크하고 문제가 있다면 사전에 교체를 받는것이 좋습니다.작은 배터리용량이 들어간다고 하지만 큰 지출이(200만원 ~ 300만원) 되는것은 사실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