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벤츠 AMG 지바겐 G63 변경사항 및 고질병 정리

벤츠 다른 모델에 비해서 변경되는 사항이 유독 적은게 지바겐 라인이 아닐까 싶습니다.그중 V8 G63 모델이 2025년 이떤 부분에서 변경이 이루어졌는지 알아보고 대표적인 고질병도 함께 체크를 해보겠습니다.

G63 지바겐 차량


◼︎ 2025 벤츠 지바겐 G63 변경된 부분


◇ 쿠션감이 좋아진 서스펜션

지바겐 라인을 떠올리면 승차감이 딱딱하고 노면을 타는게 운전석으로 전달되는 경향이 컷습니다.하지만 2025 G63 모델에는 대대적인 서스펜션 변화가 찾아왔는데 별도로 튜닝을 하지않아도 기본적인 쿠션감이 매우 좋아지게 되었습니다.

데일리카로 활용해도 전혀 문제가 되지않을 정도의 서스펜션 편의성을 제공하게 되었기 때문에 이부분에 만족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특히 2열 좌석에 앉았을때 그 딱딱한 주행감에 멀미를 하는 경우도 빈번하게 나타나곤 했는데 그럴 걱정을 덜은 것이죠.

◇ 편의 옵션 대폭 수정

오프로드 감성을 살리기위해 그동안 편의사항을 개선하지 않았던게 사실입니다.이번 2025 모델로 넘어오게 되면서 눈에 띠는 옵션 추가사항은 기본사양에도 통풍기능이 들어가고 컵홀더 부분에 보온, 냉각 이 가능하도록 기능이 추가 되었습니다.


또한 스티어링휠 부분에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LED 표시 램프가 들어가고 네비게이션 디스플레이는 감도가 높은 터치식으로 변경이 되었습니다.그동안 터치가 안되는 형태이거나 감도가 떨어져 운전 중 사용이 매우 불편했는데 기어박스 부분에 터치 마우스도 함께 들어갑니다.

다만 HUD 옵션은 이번 2025 모델에서도 빠져 약간의 아쉬움을 남기는 것은 사실입니다.계기판 설정을 변경해 네비를 켤수는 있지만 아무래도 HUD 보다는 시인성이 떨어지기 마련이죠.

◇ 시계 옵션 제외

센터페시아 중앙 하단에 시계가 위치하고 있어 시간을 볼때 고개를 깊게 숙여야하는 불편함이 항상 있었는데 2025 모델 부터는 제외가 되었습니다.


벤츠 지바겐 뒷모습


◼︎ 지바겐 G63 고질병 및 단점


◇ 시동안걸림(방전)

계기판 등 다른 전기기기는 정상적으로 들어오지만 유독 시동만 걸리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별다른 이유없이 시동 전압이 떨어져 그런것인데 점프를 해서 비상충전을 하면 또다시 시동이 걸리곤 합니다.

◇ 냉각수 누수

지바겐 차량은 냉각수 호스와 라인의 내구성이 떨어지는편 이기 때문에 5년 5만km 만 넘어서도 누수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의외로 많이 있습니다.최근에는 그래도 개선이 어느정도 되었지만 벤츠 정비소에 수리입고가 되는 이유 중 높은 비율을 차지합니다.

◇ 앞유리 깨짐

지바겐 차량은 앞유리가 서있는 직각 스타일이기 때문에 고속주행 중 작은 돌멩이만 날라와 부딪혀도 금이가거나 깨지는 사례가 빈번하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 문닫을때 뻑뻑함

아날로그적 감성이 물씬 들어가있는 모델이기에 감수하거나 또는 오히려 매력을 느끼는 부분이 될수 있지만 어쨋든 도어의 무게가 상당하고 뻑뻑하기 때문에 강하게 힘을 주어 닫아야 합니다.

◇ 연비 성능

공인연비는 리터당 6.8km/L 이지만 실제 시내주행을 해보면 4km ~ 5km 초반이 나오는것을 볼수 있습니다.아무리 경제운전을 해도 6km/L(시내주행 기준)을 넘기는 것이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연료비 걱정이 없는 수준의 여유가 있는 분들이 타야 맞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