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X5 차량은 시동을 걸어줌과 동시에 뒤쪽 쇼바에 에어가 주입 되면서 주행중 뛰어난 승차감을 보여줍니다.하지만 에어쇼바 고무 포켓의 내구성이 약해 시간이 지나면 찢어지거나 터저버리는 현상이 발생됩니다.에어쇼바 및 공기를 주입해주는 컴프레샤 교체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 BMW X5 에어쇼바 시스템
X5 차량은 SUV 모델은 후면 바퀴에 에어 서스펜션이 있고 차량 시동을걸면 전용의 에어 컴프레셔가 작동하여 완충 쿠션을 만들어주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때문에 SUV 차량 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승차감을 제공하는 것 입니다.
하지만 에어스프링의 무게를 고무 포켓이 견디다보니 주행거리가 길어지거나 심한 노면 충격을 받으면 고무가 터지거나 찢어져 버리는 현상이 발생되고 X5 고질병으로 분류가 되어있습니다.
뛰어난 승차감, 코너링, 주행성능, 디자인 등 장점이 많은 X5 차량이지만 에어쇼바 내구성에는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것 같습니다.저같은 경우 8만km 주행거리가 된 X5 차량 에어쇼바 + 에어 컴프레셔 교체를 이번에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 X5 에어쇼바 고장증상
◇ 후면 쇼바가 올라오지 않음
시동을 켜면 컴프레셔 작동에의해 에어쇼바가 올라와야 하는데 공기가 새는 문제로 인해 올라오지 않는 현상이 발생됩니다.
◇ 뒷좌석 딱딱한 승차감
아무래도 에어쇼바 작동이 안되다보니 이전보다 확실히 뒷좌석에서 노면을 타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쇼바에 공기가 채워지고 빠지고 컨트롤이 되어야 하는데 그과정이 어렵다보니 바로 체감이 되는 것 같습니다.그리고 방지턱 등을 지날때 ‘찌그덕’ 하는 소리도 간간히 들립니다.
◇ 코너링 성능 떨어짐
뒷바퀴 부분의 쇼바가 상황에따라 에어주입 컨트롤이 안되다보니 아무래도 코너링을할때 핸들이 무거워지거나 원하는 만큼의 각이 나오지 않는 현상이 발생됩니다.
◼︎ 수리과정 후기
저같은 경우 에어쇼바가 고무부분이 경화로인해 찢어지는 문제가 발생되었고 에어 컴프레셔가 작동이 되어도 공기가 새어나오는 현상이 지속적으로 있었던 것 같습니다.에어주입은 계속되지만 고스란히 새어나오는 증상 때문에 컴프레셔가 계속적으로 작동되어 과부하로 컴프레셔까지 고장이 난것 같다고 했습니다.
에어쇼바를 확인할때는 타이어펑크 점검과 비슷하게 비눗물을 뿌려서 거품이 올라오는지 확인을 하고 누출이 있을시 에어쇼바를 세트로 교체하게 됩니다.한쪽이 나가면 반대쪽도 나가는 경향이 있다고하고 저는 좌, 우 모두 교체를 진행했습니다.여기에 컴프레셔까지 나갔기 때문에 에어쇼바와 함께 교체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공기누출이 적게 일어날경우 컴프레셔가 계속 돌아가면서 채워주기 때문에 체감적으로 정상작동을 하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고 합니다.
◼︎ 수리비용
방문하는 정비소마다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에어쇼바가 나가게되면 큰 비용이 지출됩니다.X5 모델은 차량 사이즈도 크고 부품 수급이 바로바로 이루어지지 않는 특징이 있어 비용 뿐만 아니라 수리기간도 길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저는 X5 차량을 입고시키고 에어쇼바 + 에어 컴프레셔 교체를 완료하는데 까지 보름 정도의 시간이 걸렸고 해당 기간 동안은 차량 렌트를 하여 출퇴근 했습니다.수리비용은 좌, 우 모두하여 대략 300만원 정도의 금액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수리비가 워낙 높기 때문에 부담이 될수 있지만 에어쇼바가 터진상태로 계속 주행을 하다보면 다른 하부 부품에도 데미지를 줄수 있어 이후 더 큰 수리비가 나올수 있다고 합니다.뒷좌석 차고가 높아지지않고 찌그덕되는 소음이 들린다면 바로 점검을 받고 수리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