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9의 디자인을 계승하고 넉넉한 주행거리를 자랑하는 EV5 전기차의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모양새입니다.신차 또는 중고차 EV5 고입을 고민하시는 분들이 분명히 계실거라 생각하는데 나름의 단점 및 고질병을 미리 알아두셔야 구입의 후회가 없을것 같아요.
EV5 신차 구입 후 약 5개월정도 실주행(출퇴근) 하면서 느꼈던 고질적인 문제들 몇가지를 간략하게 정리해 봤으니 참고하시길 바래요.

◼︎ EV6보다 느린 충전속도
와이프가 현재 EV6를 타고있고 제가 EV5를 타고있는데요.체감적으로 저속, 고속충전에서 약간의 충전속도 차이가 있는게 느껴지더라구요.주로 고속충전을 대부분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EV6 모델은 800V 배터리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고 EV5는(400V 베이스) 그렇지 못하다고 하네요.
저속충전에서는 속도차이가 크게 못느끼겠는데 고속충전에서는 약 10% ~ 15% 정도 충전속도가 늦춰지는게 체감이 되고있어요.그래도 데일리 차량으로 사용하기에는 크게 답답함이 없어요.
◼︎ ICCU 불량 오류
통합충전제어장치 모듈을 ICCU라고 부르는데 이건 뭐 거의 뽑기운 이라고 보셔도 좋을것 같아요.EV 시리즈 뿐만 아니라 아이오닉 시리즈에도 가끔씩 나타나는 고질병인데 완충이 안되거나 충전도중 전원연결이 끊겨버리는 현상이 발생될 수 있어요.
EV5 신차구입 후 3월정도 주행을 하다가 ICCU 불량증상으로 계기판 경고등이 들어오면서 완충이 안되는 문제를 직접 체험했네요.기아 오토큐 정비소 예약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처리를 바로 받기는 했는데 만약에 여행중 또는 출장중에 이런 문제가 생기면 꽤나 스트레스로 다가올 것 같습니다.

◼︎ 스크린 터치 불량
이 부분은 IU 소프트웨어쪽이 조금 불안정해서 그런거라 생각이 드는데 평소에는 공조, 오디오, 네비 등의 터치가 잘 되다가도 주행중 갑자기 터치가 안되거나 다른부분이 눌리는 현상이 종종 나타나곤해요.
소프트웨어 불안정문제 같아서 정비소에 방문해 리셋작업도 받았지만 뭔가 부하가 걸리는 상황에서 버벅되거나 터치가 한번에 시원스럽게 안되는게 있어서 이게 이의외로 답답하고 짜증이 나더라구요.
나중에 개선된 IU로 업데이트되면 해결될거라 보는데 아직까지는 어느정도의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되요.

◼︎ 그밖에 자잘한 단점들
아직 5개월 정도밖에 EV5 차량을 운행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5천만원 이상의 고가 차량인데 단점들은 알고가셔야 좋다고 봐요.
◇ 소프트한 하체
SUV의 디자인을 기본 베이스로하고 있어 단단한 하체를 원하시는 분들이 있을꺼라봐요.그런데 직접 타보면 생각보다 하부가 소프트하기 때문에 고속주행에서 뭔가 안정감이 높다거나 코너링 쏠림이 없다는 느낌을 받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요.(호불호가 있는 부분)
◇ 노면을 생각보다 많이 탐
아무래도 하부 강판에 신경을 조금 덜 쓴 느낌을 지울수가 없어요.이전에는 기아 K9 차량을 몰았는데 그때는 고속 주행을거라나 요철이 있는 구간을 지나도 하부에서 노면타는 소리가 올라오지 않았는데 EV5는 노래를 틀지않으면 신경이 쓰일정도의 풍절음? 노면타는 소음?이 과하게 올라오는게 느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