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차량 전용 부품중 기화기 라는 것이 있습니다.여러장의 얇은 고무막 형태로 내부가 되어있고 가스연료가 통과하는 통로 역할을 하며 보통 10km 이후 부터 노후화, 오염으로 인해 연비저하와 같은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LPG 자동차 기화기 부품의 고장증상 및 교체비용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LPG 자동차 기화기 란?
가솔린, 디젤 연료를 사용하는 차량과는 다르게 LPG 자동차는 액화되어 있는 가스 연료를 사용하게 됩니다.액화 상태 그대로 사용하면 당연히 연비가 떨어지고 제대로된 출력을 낼수 없기에 기화기를 통해 액화된 가스를 기체형태로 만들어 주게 됩니다.
기화기는 가스연료가 지나는 연료라인에 설치가되어 있고 내부는 여러겹의 얇은 고무막 형태를 띠고있습니다.시동을 건 이후 지속적으로 가스연료가 지나가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고무막이 약화 되어 찢어질 수 있고 오염 문제도 발생됩니다.
자동차 모델에 따라서 수명은 크게 차이가 날수 있으며 보통 10만km 이후 부터 말썽을 부리는 경향이 있습니다.일단 차량의 연비가 크게 떨어지거나 꿀렁임, 출력저하 현상이 발생 되면 기화기쪽 불량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 기화기 교체주기
보통 2010년 이전에 출시된 LPG 차량들 중에서 기화기 불량 현상이 유독 도드라지게 많이 나타나는게 사실입니다.구형 LPG 출력계통(2010년 이전)이 적용된 차량의 경우 10만km ~ 12만km 부근에서 대게 불량을 일으키며 기화기 교환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2010년 이후의 LPG 차량 같은경우 20만km 가까워지도록 기화기 쪽에 문제를 일으키는 사례가 크게 없는것으로 보입니다.때문에 기화기 부품의 정해진 교체주기는 가늠하기 애매한 부분이 있으면 연비저하와 같은 체감증상이 느껴질때 점검을 받는게 좋습니다.
◼︎ LPG 자동차 기화기 고장증상
◇ 연비 떨어짐
액화되어 있는 LPG연료를 완전히 기화시켜 주지못해 연비가 크게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됩니다.크게는 30% 이상 연비가 하락하기 때문에 운전자가 어렵지않게 체감을 할수 있습니다.
◇ 엔진 부조
일부 액화된 LPG연료가 엔진으로 투입이 되어 불완전 연소 문제를 일으켜 엔진이 불규칙적으로 떨리는 부조현상이 발생됩니다.
◇ 출력저하 및 매연
불완전하게 연소되는 부분이 많아지게 되면서 출력이 크게 떨어지고 매연 배출량이 늘어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 기화기 수리비용
◇ 고무막만 교체하는 경우
택시를 전문적으로 수리해주는 정비소에 방문을하면 기화기 고무막만 별도로 교체해 주기도 합니다.가격은 8만원 내외 정도가 되고 고무막과 함께 들어가는 고무링도 교환이 됩니다.
하지만 주행거리가 15만km 이상이 되었다면 고무막만 교체하기 보다는 기화기 부품 세트로 교체를 해주는게 이후 말썽이 덜하게 됩니다.
◇ 재생용품 교체하는 경우
컨디션이 나쁘지 않은 기화기 재생용품을 사용해 교체하는 경우에는 대략 비용이 20만원 내외로 발생됩니다.최근에는 보증이 되는 재생용품도 많이 있기 때문에 그리 불안해 하지 않아도 되며 신품교체 비용에 비해 가격인 거의 절반정도인 장점이 있습니다.
◇ 신품 교체하는 경우
기화기는 부품가격 보다는 공임이 상대적으로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생각보다 높은 교체비용이 발생되며 신품 기준 대략 40만원 내외의 비용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엔진의 성능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부품인 만큼 이상증상이 체감되면 되도록 빠르게 교체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