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M5 후속작으로 2018년 출시되어 꾸준한 인기를 현재까지 얻고있는 QM6 차량 이지만 연식 및 키로수가 지날수록 나타나는 고질병이 있습니다.최초 차량 구입을 하고 3년 정도까지는 특별한 고장증상이 없다가 이후 5년차를 넘어서 부터는 확연하게 고질병이 나타나는 현상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 QM6 차량 고질병 정리
운전습관 및 출고된 차량에 따라서 해당 고질병이 나타나지 않을수는 있지만 주변 이야기를 들어보면 높은 확률로 특정한 증상이 나타나는것 같습니다.
◇ 방지턱 넘을때 트렁크 소리
차량 구입후 3년차 쯤 넘어서게 되고 방지턱을 넘을때 트렁크 부근에서 ‘찌그덕’ 하는 소음이 발생되는 사례가 많이 있습니다.보통 후방 충돌 사고후 트렁크를 교체하게 되면 단차가 생겨 해당 증상이 발생되곤 하는데 교체를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듣기 거북한 소리가 발생되는 고질병이 있습니다.
◇ 주행중 차량 꿀렁임
연료 연소가 될수 있게끔 공기를 유입시켜주는 스로틀바디 부위의 카본 오염이 빠르게 되는 특징이 있고, 어느정도 키로수가 차게되면 공기유입이 제대로 되지않아 차량의 꿀렁임이 발생될 우려가 있습니다.크리닝 작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수 있고 5만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됩니다.
◇ 백밀로 안펴짐 현상
이 문제는 대부분의 QM6 운전자 분들께서 겪고있는것 같습니다.5년차에 가까워지면 전동백밀러 힌지 부분에서 잡소리가 나기시작하고 끝까지 펴지지 않는 현상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특히 비가 내리는날 백밀러가 잘 펴지지않는 문제가 발생되고 기름칠을 해주거나 그대로 개선이 안되면 교체까지 해야합니다.(백밀러 양쪽 교체 시 40만원 내외 금액 발생)
◇ 핸들 조작시 소음
보통 다른 차량의 경우 차량 연식이 오래되어도 핸들을 돌릴때 소음이 잘 발생되지 않습니다.하지만 QM6 차량의 경우 크게 연식이 오래되지 않았음에도 핸들을 들릴때 ‘딸깍’ 하는 소음이 발생되었습니다.수리없이 그대로 차량을 주행해도 조작에는 문제가없지만 아무래도 소리때문에 거슬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 에어컨 필터 교체 어려움
해당 부분은 고질병 이라기 보다는 셀프 정비의 어려움이 있는 부분이라 정리했습니다.에어컨 필터를 6개월에 한번씩 교체를 하는편인데 일반적으로 다른 차량은 글로브박스(다시방)을 열어 내부 케이스분리후 필터를 교체하는 방식이지만 QM6 차량의 경우 조수석 아래로 들어가 별도의 별렌치를 사용하여 커버 분리후 에어컨 필터를 교체해야 합니다.(매우 번거로움)
◼︎ QM6 장점
고질병 및 잔고장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QM6 차량의 장점은 정말 많이 있습니다.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고 중고차 시장에서도 꽤나 인기가 많은거라 생각합니다.
◇ 조용한 엔진
가솔린, LPG 연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동급의 차량인 산타페, 쏘렌토 등의 디젤 차량보다 엔진의 정숙성이 상당히 좋습니다.세단 승용차를 타는것과 비슷한 안락함과 편안함을 느낄수 있는 몇안되는 SUV 차량입니다.
◇ 저렴한 차량가격
동급 SUV 차량에 비해 20% 이상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구입의 부담감이 적습니다.외부 디자인도 준수한 편이고 내부 공간 넓이도 꽤나 넉넉하기 때문에 평이 상당히 좋습니다.
◇ 주행 정숙성
가속을 할때 부드럽게 치고 나가는 성능이 아주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높은 출력과 토크는 아니지만 고속주행에서의 흔들림이 적고 무게 중심이 낮아 안정감을 느끼게 해주는것 같습니다.
◇ 만족스러운 연비
LPG엔진의 경우 생각보다 높은 연비수준을 보여주기 때문에 경제성이 아주 좋습니다.급가속 운전습관을 들이지만 않는다면 리터당 7km ~ 8km 정도의 연비가 나오는 것 같고 휘발유, 디젤 차량보다 확실히 연료값이 덜 들어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