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식 YF 소나타 LPI 누우엔진이 들어간 차량을 지금까지 운행하고 있으면서 연비적인 장점을 느끼고 있고 그외 단점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이전의 세타엔진은 연비, 내구성 면에서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누우엔진으로 상당히 개선이 되었다는 평을 얻었습니다.YF 소나타 LPI 누우엔진 차량의 연비 및 장단점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YF 소나타 LPI 누우엔진 연비
중고시장에서 아직까지 건재한 현역으로 활발한 거래가 되고있고 2012년식 기준으로 대략 15만km ~ 20만km 정도의 주행거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누우엔진이 장착 되었고 훌륭한 내구성 덕분에 출력감을 여전히 느끼고 연비의 우수성을 자랑합니다.
◇ 고속도로
현제 12년정도 YF 소나타 LPI 누우엔진 차량을 운행하고 있고 연비적인 장점이 크다는것을 체감하고 있습니다.주유경고등이 들어온 상태에서 가스를 충전하게되면 대략 58리터 정도가 가득 들어가게 됩니다.LPG 차량은 고속주행에 연비가 취약 하다고 잘못 알려져있는데 실제로 주행을 해본결과 100km 정속 주행을 했을때 리터당 10km에 가까운 연비가 나오고 연료를 가득 채웠을때 570km ~ 580km 주행이 가능했습니다.
2024년 현재 시점으로 LPG 가격은 리터당 대략 950원 ~ 1000원 정도를 하고있어 가득채우면 58000원 정도 금액이 나오게 됩니다.이 금액으로 580km 가깝게 주행을 할수 있다는것은 경제적은 측면에서 상당히 우위에 있고 와이프가 타고있는 스파크(2020년식)차량 보다 오히려 높게 나오는 수치입니다.
◇ 시내주행
고속주행에 비해서 차량이 멈췄다 출발했다를 반복하고 속도가 일정치 않은 시내도로 환경 여건에서는 생각보다 낮은 수치를 보여줬습니다.(그렇다고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것은 아님)급출발, 급제동을 최대한 하지 않았을때 기준으로 시내주행 연비는 대략 리터당 7km ~ 8km 정도로 고속도로 연비 보다는 20 ~ 30% 가량 떨어지는 것을 체감했습니다.
LPG 연료를 가득채우면 58리터 정도가 들어가고 총 시내주행거리는 480km 정도가 나오는것 같습니다.58000원 주유를 했다고 가정을하면 여전히 낮지않은 수준의 연비를 보여주며 중형, 준준형 가솔린 엔진 차량 보다는 경제성이 높으며 체감적으로 연비가 잘 나오는 디젤 차량과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 YF 소나타 LPI 차량 장점
◇ 적은 유지비
들어가는 소모품 부품의 가격이 생각보다 저렴하고 공임비도 적게 들어가는 편 입니다.12만km 이전까지는 특별하게 고장으로 말썽을 피우는일이 없을 정도로 내구성이 좋으며 12만km 이후 부터는 어는정도의 기본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 높은 연비 수준
앞서 기술했듯이 연료를 가득채웠을때 기준으로 고속도로연비 리터당 10km, 시내주행연비 리터당 8km 수준을 보여주기 때문에 경제성이 높은 연비 수치를 보여줍니다.개인적으로 경차(스파크, 모닝 등)과 거의 동일한 수준의 연료 절감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게 체감 됩니다.
◇ 엔진 내구성
세타엔진의 문제점을 대부분은 보완하고 나온 누우엔진은 내구성이 상당히 좋고 출력감이 좋은 장점을 가지고있습니다.10년을 넘게 운행하고있는 지금 출력의 감소를 거의 느끼지 못하고있고 엔진에서 발생되는 소음, 진동이 준수하여 주행의 만족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 YF 소나타 LPI 연비 효율 높이는 방법
◇ 5만Km 마다 연료필터 교체
LPI 연료는 고압 연료계통으로 이루어져 있어 연료필터를 주기적으로 갈아주면 연비의 효율이 유지되고 개선될수 있습니다.10만km 가깝게 주행을 하고도 연료필터를 교체 안하는 분들이 있는데 출력이 떨어짐은 물론 연비가 하락하는 원인이 됩니다.
◇ 연료첨가제 활용
엔진내부의 때를 빼주는 불스원샷 같은 제품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것이 연비를 올리는 좋은 방법이 됩니다.2만km 기점으로 한번씩 사용하면 실린더 및 피스톤 표면에 붙어있는 카본찌꺼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기밀성을 향상시켜 연비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연비 뿐만 아니라 엔진의 진동, 소음도 잡히는 경향이 있어 한번쯤 사용해 체감해 봐도 좋을것 같습니다.
◇ 점화플러그 및 코일점검
가솔린, 디젤의 비해 연료 폭발이 강하게 일어나는 특징이 있는 LPG 차량은 점화플러그 및 코일의 점검을 좀더 꼼꼼하게 해주는것이 좋습니다.점화플러그 교체주기는 4만Km ~ 5만km 정도가 되면 4개중 1개 ~ 2개가 제대로 작동을 안해도 운행은 가능하지만 연비가 떨어지고 엔진의 부조가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